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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_LOVE

미니쿠퍼의 엠블럼 변천사 전통역사를 가진 미니

by MINI_현 2023.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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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대표하는 요소는 다양합니다.

디자인은 방향성과 정체성이

드러나는 부분이고

파워트레인 역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죠. 하지만

이보다 중요한 요소는 따로 있습니다.

자동차의 얼굴이자 브랜드를

알리는 엠블럼이죠.

이러한 이유로 자동차 브랜드는

고유의 엠블럼 디자인을 유지합니다.

물론 시대적 상황과 나아갈 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기도 합니다.

미니는 엠블럼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가 존재합니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엠블럼은

여러 번의 변화를 거쳐 완성된 것이죠.

이번 시간에는

미니 엠블럼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엠블럼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엠블럼은 한 나라의 국기와

같은 셈입니다.

미니라는 브랜드 이름이 있다면

엠블럼은 프로필 사진이라고도

할 수 있죠.

또한 브랜드를 인식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엠블럼이

위치하는 부위는 정해져 있습니다.

바로 전면 중앙과 후면 중앙

그리고 스티어링휠 중앙이죠.

물론 차량의 성격에 따라 차별화된

장소에 엠블럼을 부착하기도 합니다.

엠블럼은 위치에 따라

다른 역할을 담당합니다.

자동차의 전면에 위치한 엠블럼은

마주치는 찰나의 시간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면 중앙은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데 최적의 장소이죠.

반대로 후면 중앙이나 스티어링 휠은

사람의 시선이 가장 많이 머무르는 곳이기

때문에 엠블럼이 빠지지 않고 부착됩니다.

 

 

다시, 미니의 이야기를 해볼까요?

과거 미니의 엠블럼은 모두가 알고 있는

지금의 형태는 아니었습니다.

브랜드 역사와 함께 디자인 역시

발전했죠.

익히 알고 있듯이 미니는 두 브랜드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엠블럼도 달랐습니다.

모리스에서 생산한

모리스 미니 마이너에는

원 속에 붉은색으로 칠해진

황소와 세 개의

파도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양옆으로는 긴 선이 뻗어 있었죠.

현재 미니의 엠블럼과는 조금 차이가

있는 모습입니다.

붉은 황소는 소형차이지만 강렬한

이미지를 표현하는 요소로 작용했죠.

 

 

알렉 이시고니스의 친구인 존 쿠퍼가

미니의 식구로 함께하면서

미니의 엠블럼은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브랜드 심볼을 바꾼다는 것은

파격적인 행보였죠.

동그란 원형과 양쪽으로 뻗은 선들이

달린 형태는 그대로 유지됐지만

디테일이 변했습니다.

시선을 잡았던 붉은 황소는

어디론가 떠나버렸죠.

황소의 빈자리는 미니 쿠퍼

(MINI COOPER)라고

적힌 레터링 채웠습니다.

레터링 주변에는 월계관이 감싸고 있죠.

옆쪽에 위치한 선 역시

네 줄로 늘었습니다.

마치 날개와 같은 이미지입니다.

지금 엠블럼의 시초가 된 디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존 쿠퍼가 합류한 이후 탄탄대로를

걷던 미니에게 또 한 번의 커다란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미니의 가능성을 확신한 로버(Rover)

그룹이 1969년 미니를 인수한 것이죠.

미니를 손에 넣은 로버는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던

브랜드 이름을 

‘미니(MINI)’로 명명했습니다.

진정한 미니로 거듭난 셈이죠.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원형을 중심으로 양쪽에달린

날개의 엠블럼

형태까지도 새로 디자인했습니다.

신형 엠블럼에서는 원형과 날개는

찾아볼 수 없었죠.

방패가 떠오르는 육각형 모양에 미니라는

이름을 대문짝만하게 새겨 넣었죠.

마치 작지만 강하다는 인상을

심어주는 것 같았습니다.

 

 

로버의 가족으로 활동하던 미니는 2001년

BMW라는 새로운 둥지로

터전을 옮겼습니다.

BMW가 미니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인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로

거듭나게 된 것이죠.

BMW는 미니의 새로운 방향성과

정체성을 알리기 위해 새로운

엠블럼을 차체에 붙이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엠블럼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형태였죠.

과거 원형에 날개가 달린

디자인을 재해석했습니다.

원형의 크기는 조금 더 커지고

그 속에는 미니라는 이름이 새겨졌습니다.

양쪽의 날개는 조금 짧아졌죠.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사람들의 뇌리에 엠블럼과

브랜드가 각인된 것이었죠.

동글동글한 미니의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미니만의

드라이빙 역동성을 강조했습니다.

 

 

미니는 최근 엠블럼에

새로운 변화를 가미했습니다.

변화는 파격적이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에게 각인되어 있고

사랑받는 디자인을 해치지 않은 것이죠.

기존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모던하고 단순한 이미지를 더해

새로움을 꾀했습니다.

바탕은 흰색으로 칠하고

엠블럼은 검은색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다양한 컬러를 사용하지 않고

최대한 단순함에서

아름다움을 찾은 것이죠.

여기에 크롬으로 연결되어 있던 날개는

하나하나 떨어뜨린 형태로

디자인했습니다.

기존 엠블럼도 미니의

정체성을 잘 표현했지만

새로운 디자인은 보다 미니에게 어울리며

미니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미니 엠블럼의

변천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미니의 탄생과 함께한 엠블럼은

여러 번의 디자인 변화를 거쳤지만

브랜드의 정체성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미니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던 순간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최고의 소형차일 것이죠.

 

 

사실 엠블럼에 변화를 준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한 국가가 국기를 바꾸는 것과 같죠.

하지만, 미니는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고

그 시도가 있었기에 지금의

미니가 있게 된 것이죠.

또한 미니가 나아갈 미래지향적인

방향성을 암시하기도 했습니다.

엠블럼에서 느껴지는 미니만의 매력을

대전 도이치모터스 MINI에서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단순하지만 많은 의미가 담긴

미니의 엠블럼이

새로운 세계로 안내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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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현 - Linkfly

미니쿠퍼 공식딜러 대전 도이치모터스 최수현 주임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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