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와 태풍도 MINI를 막을 순 없어!!

 

안녕하세요

미니쿠퍼 공식딜러

대전 도이치 모터스

최수현 주임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7월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고 있죠...

한 달 중 3일을 제외하고 모두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거의 적중했습니다.

외출 시 우산을 꼭 챙기시고,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늦은 장마로 인해 침수피해가 많이 발생했는데요.

올해도 많은 침수피해 및 인명사고가 발생했죠...

그런 의미에서 이번 시간에는 장마철 주의사항을 알아보려 합니다.

 

감속, 감속, 또 감속!

 

 

장마철에는 감속이 가장 중요한데요.

이유는 수막현상 때문입니다.

노면이 젖어 있으면 타이어와노면의 접지력이 떨어지게 되는데요.

이때 속도를 내면 자동차가 조종성을 잃게 됩니다.

시야가 완전히 확보되지 않는 상황에서 차량이 방향성을 잃고 차선을 이탈하거나

중앙선을 침범하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 앞차와의 안전거리도 충분히 확보해야 하는데요.

빗길에는 제동거리가 2배 이상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비바람이 불 땐 감속 주행이 기본이겠죠?

 

 

장마철 골칫거리, 포트홀

 

 

포트홀, 처음 들어본 분들도 계실텐데요.

장마철에는 도로가 움푹 파이는 ‘포트홀’이 많이 생깁니다.

장마철에는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비를 쏟아내기 때문에 지반이 약해지는데요.

화물차와 같이 무거운 차량들이 계속해서 지반을 자극하면 금세 도로가 부서지게 됩니다.

도로에 구멍을 만드는 거죠. 한쪽 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중심을 잃고 휘청거릴 수 있고

타이어와 휠이 손상되면서 사고가 날 수도 있습니다.

포트홀은 밟지 않고 운행하는 것이 최선인데요.

그러기 위해선 역시나 감속 운행은 필수입니다. 평소보다 30% 감속하고

전방을 최대한 주시해야 합니다.

만약 포트홀에 의해 타이어와 휠이 손상됐다면 비상등을 켜고 갓길에 정차해 체크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침수도로를 만나면?

 

 

가능하다면 깊은 물웅덩이와 침수도로를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은데요.

그렇지 않은 경우 내연기관 모델은 1단 또는 2단 저속 기어로 놓고 천천히 한 번에 통과해야 합니다.

물이 범퍼까지 차오르는 장소를 지날 때 기어를 변속하거나 자동차를 멈추게 되면

소음기에 물이 들어가 엔진이 멈추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죠.

전기차는 어떨까요? 

전기차는 높은 전압의 배터리를 차체 아래에 탑재하기 때문에 물에 닿지 않게 조심해야 하는데요.

대부분의 전기차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 배터리 등의 주요 부품들을 방수처리 합니다.

또한 수분 감지 센서와 배터리 보호 모듈 등을 작동시키죠.

감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보호 기능을 작동시키지만

되도록이면 물을 피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렇다면 침수도로를 확인하는 게 도움이 될텐데요.

네이버 지도 앱을 통해 CCTV로 실시간 도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플을 켜고 우측 상단 네모 아이콘을 클릭하면 다양한 기능이 나오는데요.

‘CCTV’ 기능을 실행한 후 지도에서 카메라 모양을 선택하면 실시간 도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낙하물 사고 주의

 

강풍 시에는 낙하물 사고와 대형 차량 인접 등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요.

화물차나 대형차를 앞뒤에 두고 주행하는 건 위험합니다.

화물차는 제동 거리도 길고 빗길 전복 사고 위험도 크죠.

또, 적재된 물건이 낙하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커다란 화물차를 바람막이처럼 앞에 두고 가면 안전하다는 생각은 착각입니다.

대전 도이치 모터스 최수현 주임이 준비한 장마철 주의사항을 꼭 숙지하셔서

올 여름 모두 안전하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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